신혼여행의 끝이 보이는 유독 바람이 많이 부는 오늘^^

민주 가이드님께 연락이 왔어요. 바람이 많이 부니 체크아웃 당일(내일) 배가 뜨는지.. 저희 담당자분께 연락을 해보라는,.

버틀러님은 아직 예정에 없지만 상황이 바뀌면 연락을 주겠노라고.. 

전 빨리빨리 한국인이기에.. 바로 짐을 쌌죠.. 

아니나 다를까 내일 배가 안뜰 수 있으니 오늘 나가야한다는 매니저의 방문..

민주 가이드님의 연락이 없었다면 당황해 짐을 급하게 싸며 투덜거릴 저를 생각하니 ^^.. 

진짜 짱이지 않나요? 계속 상황 파악을 하고 있으리라곤.. 진짜 대박이에요! 

가이드의 역량이 이렇게 여행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단걸 깨달았어요.!

프론트에가서 전화로 통역하며, 이동하는 호텔에서도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가이드님..

이 외에도 꾸준히 연락주시며 잘지내고 있는지, 날 좋을 때 사진 많이 찍고, 

나이는 모르지만 그냥 저의 빛이였어요.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는 여행이라 걱정했던 과거의 나^^  멍총이..

그냥 옆에 계시듯 연락하면 속전속결로 답주시고 너무 완벽한 여행이였어요.

여기있는 동안은 날씨도 좋았고 첫만남에 나긋하지만 힘있는 목소리로 여행 안내 및 주의사항들을 일러주시던게

생생해요. 자신의 직업에 만족도가 높은 사람 같았어요. 뭔가.. 나만 믿고 따라와^^  이런느낌^^?

그래서 비록 지금..  다른 호텔로 이동해.. 침대에 앉아있는 저.. 

내일 한국가는 비행기가 안뜰지라도 칸쿤 민주가이드님이 계시니 천하태평입니다 ^^~

민주가이드님을 칭찬합니다!! 

모바일로 작성해 두서없이 적었는데요.

무사귀국하여 최종 팜투어 원주점을 비롯하여 여행의 전반적인 후기를 

다음 여행객들을 위해 제대로 남겨놓겠습니다!

민주 가이드님 칭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