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어느 봄 날.

꼼꼼한 신랑이 손품팔아서 찾았낸 팜투어.

같이 팜투어 신혼여행 박람회가서 박정화 대리님 상담받고 

당일계약하고 왔던게 벌써 6개월 전이네요 ^^

팜투어 도움으로 정말 편하게 신혼여행 다녀온 후기 소개해드릴게요 ^^

멀고 멀었던 멕시코행.

미국 환승시간 포함해서 19~20시간 날아서 칸쿤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나오자마자 신랑이름 적힌 팻말을 들고 기사님이 기다리고 계셨어요.

칸쿤공항에 정말 많은 기사님들이 영문 이름적힌 팻말을 들고계셨는데,

저희는 한글이름이 적힌 팻말 덕에 빠르게 기사님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30분정도 달려 칸쿤의 핫플레이스, 호텔존에 도착했습니다. 

팜투어 공항 픽업 덕분에 편하게 호텔앞까지 도착할 수 있었어요.

칸쿤에 오후 늦게 도착이라 이날은 근처 둘러보고 저녁 먹고 일찍 쉬었어요.

다음 날 새벽 6시, 팜투어를 통해 사전예약한 핑세치 투어를 갔습니다!

핑세치 투어는 [핑크라군 + 세뇨떼 + 치첸이사] 세 곳을 둘러보는 투어예요.

핑세치 투어는 팁을 제외한 모든 것이 포함된 투어였는데

(칸쿤은 팁문화가 있는 곳이더라구요~)

팜투어를 통한 사전예약 덕분에

인터넷 최저가 보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

[핑크라군]

가이드님 말론 여기서 인생사진 찍어가는 커플도 많다 하더라구요 ^^

염도가 짙어서 띄는 색깔이라.. 비가 많이 오면 핑크색이 옅어진다고해요.

저희 투어 전날 저녁에도 비가 많이 왔었는데, 예상보다 너무 예쁘게 핑크핑크 했어요.

[익킬 세노떼]

칸쿤에는 정말 100개가 넘는(?) 정말 많은 세노떼가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그중에 여기 익킬 세노떼가 제일 가보고 싶었습니다. 신비로운 것 같기도해요.

방송에서도 봤고 유튜브에서도 많이 봤던 것 같아요. 

마음 같아선 다이빙도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세노떼 깊이만 50미터가 넘는 곳이라해서 처음엔 세노떼에 들어가는 것도 무서웠어요ㅎㅎ

투어는 식사와 음료 포함이라 세노떼에서 현지식 뷔페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세뇨떼에서 식사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개운하게 샤워까지 하고,

마지막투어장소인 치첸이사로 이동했어요.

[치첸이사]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곳은 마야문명, 정글문명을 볼 수 있는 치첸이사 였어요.

지금은 비가 정말 자주 오는 곳이지만

그당시 2~3년동안 가물었다고 해요. 그래서 기우제를 지내기 시작했던 곳이라 합니다. 

핑세치투어 가이드님이 이것저것 설명도 재밌게 해주셔 시간이 금방 지나갔던 것 같아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국적인 풍경과 유적들..

멕시코에 따가운 햇살에도 가보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 입니다.

셋째날은 팜투어의 칸쿤 신혼여행 혜택이었던 

커플 스냅을 예약했어요!

사실 10월까지 칸쿤은 우기라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특히 스냅찍는 날은 날씨가 진짜 좋았습니다 ^^

어디서보 볼 수 없는 카리브해 바다색~

정말 정말 예뻤는데.. 벌써 너무 그립네요.

커플사진 예쁘게 찍어준 작가님 너무 감사합니다 ^^

커플스냅을 찍고 저희는 하얏트지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

정말 여기서 본 카리브해에 반했어요.

너무너무 좋아서 이리저리 뛰어다녔던 것 같아요.

낮이나 밤이나 어쩜 이리 예쁜 곳이던지..^^

이렇게 예쁜 하얏트지바에서 결혼식 올리는 것도 봤어요!

정말 외국 영화에서 보던 결혼식이었어요.^^

방 배정 받기 전이었지만 호텔에 모든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보이는 수영장과 바다도 너무 예뻤어요 ^^

특히 저는 바다가 보이는 이 소파 자리가 넘 좋았어요. 

바다 바라보며 그늘에서 즐기는 커피도 꿀맛이었죠 ㅎㅎ

시간이되어 객실 배정받고 방에 가보니 이렇게 꾸며놔 주셨더라구요!

허니문 특전이었던 것 같아요 ^^

자다 깨면 누워서 볼 수 있는 하얏트지바의 카리브해♥

저희는 하얏트지바가 처음 이용해 보는 올인클루시브호텔이었는데 

정말 정말 좋더라구요!

처음엔 남의 집 냉장고에서 훔쳐먹는 기분이 었는데,

나중엔 집주인마냥 먹고 놀고 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

특히 하얏트지바는 코코봉고랑 체드라위마트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라

밤에 마실나와서 클럽 분위기도 즐길 수 있고, 체드라위 마트에서 칸쿤 기념품 구매하기도 정말 편했습니다.

하얏트지바는 음식도 다 맛있었어요!

저희는 고수 못먹는 커플이라 ㅋㅋㅋ

멕시코음식은 향신료때문에 먹기 어려울까 싶었는데

한국인 입맛에도 너무 잘맞는 것 같아요 :)

팝업 스토어처럼 열리는 푸드 트럭(?)들이 있어요.

특히 메인 수영장쪽에 통돼지 바베큐가 떡하니 있기도 하고~

카페앞에 갓튀긴 츄로스 있으면 꼭 드셨으면 좋겠어요.

많이 달지 않으니 초코 묻은거 추천 ㅎㅎ

혹시 식당에 갈 기운이 없으실땐 룸서비스 이용해보세요.

저희는 조식으로 시켜먹었는데 넘 맛있었어요 ㅎㅎㅎ

이 모든걸 그냥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넘 좋아요 ♥

주문도 테블릿같은걸로 하는 거라 편하더라구요.

그렇게천국같았던 하얏트지바 체크아웃하고

저희는 팜투어에서 준비해준 콜렉티브차량으로 이동했어요!

두번째 저희가 이용했던 올인클루시브호텔은 

스칼렛아르떼였어요 ^^

칸쿤으로 신혼여행가는 많은 커플들이 이용하는 호텔이 아닐까 싶어요.

세련된 느낌이라기 보다는 정글느낌 물씬 풍기는 이색적인 호텔이였어요!

스칼렛 아르떼도 체크인을 하면 객실 배정받기 전이라도 

호텔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스칼렛은 정말 규모가 큰 호텔이더라구요.

호텔에서 운영하는 액티비티들을 이용하기 위해선 호텔차량을 이용해서 이동해야해요 ㅎㅎ

저희는 미리 수영복이랑 따로 챙겼어요.

체크인하자마자 호텔차량타고 [스플로르]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대부분 안내판에 영어로 표시되어 있긴한데 영어 몰라도 괜찮습니다. 

그림으로 친절히 그려져 있어서 이용하고 싶은 곳으로 그림보고 이동하면 되더라구요.

동굴수영! 꽤 물이 차갑고 깊어서 놀랬어요. 

그래도 구명조끼 믿고 열심히 헤엄쳤답니다ㅎㅎ

물에 겁 많으신 분은 힘드실 수 있어요. 발 안닿아요 ㅠ

저는 여기서 집라인 처음 탔어요!

정말 더 안타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타고 왔습니다.

줄도 안길고 바로바로 타서 좋았어요 ㅋㅋ

그다음엔 ATV같은 차량타고 정글 운전.

♬정글숲을 지나서가자~ 악어떼가 나올라 악어떼! ♪♬

정글숲 노래부르면서~ 소리지르면서~ 

신랑이 운전하고 저는 조수석에 앉아있는데도 재밌더라구요 ㅋㅋㅋ

아 마지막으로 워터 슬라이드 타러갔어요!

4명이 같이 타야해서 

0.1톤은 가뿐히 넘을 것 같은 외국 아저씨랑 탔는데

진짜 진짜 무섭고 재밌었어요 ㅋㅋㅋ

핸드폰은 가지고 탈 수 없어서 사진이 없네요 ㅠ

워터 슬라이드는 국내 워터파크가면 한두시간은 기다려야 탈 수 있는데

여기선 바로바로 탈 수 있어요!

워터 슬라이드는 한 번 더 타고 싶었는데

갑자기 비가 너무 쏟아지기 시작해서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재밌었던 스플로르 ^^

스칼렛아르떼 둘째 날 조식 먹으러 갔습니다.

레스토랑이 너무 예쁘죠. 매일가도 좋더라구요.

뷔페식인데 먹을 것도 꽤 다양했습니다.

조식먹고 저희는 스칼렛 파크로 놀러갔어요!

입구에서 반겨주는 앵무새들^^

동물원 구경만 해도 좋고 물놀이도 할 수 있었습니다. 

스칼렛파크에 있는 식당은 바닷가쪽에 있는 식당을 이용했어요.

스칼렛파크 가신다면 여기 식당 추천드립니다!

알고 갔던 건 아니지만 뷰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

스칼렛 아르떼는 정말 넓고 이용할 것이 많아요.

여기저기 다니느라 메인 수영장엔 한 번 밖에 못갔어요ㅎㅎ

스칼렛 아르떼에서도 허니문이라고 준비해주셨어요.

팜투어에서 예약해준 덕분에요 :)

룸서비스 시켜서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

스칼렛아르떼 셋째날

날씨가 괜찮은 것 같아서 일출보러 나왔어요.

멕시코의 태양은 확실히 밝고 강하더라구요!

한국에서 보던 일출과 또 다른 풍경이에요. 

사진에 다 안 담겼지만 정말 멋진 일출 이었어요 ^^

스칼렛 세번째 날은 일요일 이었는데,

저희는 일요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셀하를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사전에 팜투어예약서비스를 받았어요.

예약이 필요한 액티비티나 레스토랑을 대신 예약해주셔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셀하는 자연이 만들어준 천연 워터파크예요 ㅎㅎ

튜브타고 둥둥 떠내려오면서 중간에 다른 액티비티도 하면서 놀 수 있어요.

다이빙도 많이 하더라구요!

저는 쫄보라 다이빙은 못했지만 집라인은 탔어요.

중간에 물에 빠지는 집라인 ㅎㅎ

어느정도 떠내려오다가

스노클링을 즐겼어요. 

저희는 스노클링 장비를 따로 챙겨가지 않았어요.

다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었어요!

물놀이하다 허기가 지면 레스토랑 이용하러 가면돼요 

스칼렛아르떼 투숙하신다면 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심지어 저희는 밥먹으러 두번이나 들어갔어요 ㅎㅎ

신랑은 햄버거 만들어 먹었는데

별거 아닌게 맛있더라구요.

마지막날 저녁으로 따시도 - 데판야끼를 이용했습니다. 

이것도 팜투어 예약서비스로 사전에 예약하고 왔어요.

불쇼로 눈이 즐거운 철판요리를 해주는 곳이예요.

사실 하얏트지바랑 스칼렛아르떼 두 곳다 철판요리를 먹었는데

저는 스칼렛아르떼 철판요리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후기를 마무리하며..♥

신혼여행 다녀온지 벌써 한 달이나 지났더라구요.

너무 꿈같았던 신혼여행이었어요.

생각보다 날씨도 좋았고 덕분에 예쁜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해외여행하며서 여행사를 이용해본 건 처음이었는데,

여행준비부터 여행 끝까지 정말 편했던 것 같아요.

특히 팜투어는 칸쿤 현지 가이드가 있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덕분에 편하고 알차게 먹고 놀고 쉴 수 있었습니다 ^^

주변에 결혼준비하는 커플 있으면 신혼여행지 칸쿤 강추!!

칸쿤 신혼여행가다면 팜투어 꼭 이용하라고 할거예요.

팜투어와 함께한 여행 정말 편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신혼여행 다녀온 것을 추억 삼아 더 행복한 신혼 보낼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