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신혼여행을 다녀 온 한달 차 새댁입니다 ㅎㅎ
저희부부는 관광도, 휴양도 좋아하기 때문에
예전부터 제가 가 보고 싶었던 미국과, 남편이 너무 가고 싶어 했던 칸쿤을 다녀왔어요.
총 8박 11일로 다녀왔고, 미국에서는 2박, 칸쿤에서는 6박을 했답니다.
미국 숙소는 여행사를 통하지 않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먼저 알려주셔서 개인적으로 예약 후 다녀왔습니다.
먼저 미국 2박 여행기입니다.
저희는 오후 2시30분 비행기를 탔고, 대한항공 국적기를 이용했는데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어메니티로는 담요, 칫솔, 치약, 슬리퍼, 베개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희 자리는 날개자리였는데 화장실이랑 가까워서 좋았어요.
비행기 밖 풍경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저라서
여행 하면서 하늘은 실컷 봤네요 ㅎㅎ
12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이 날 현지 시간이 오전 9시였어요 ㅋㅋㅋ
저희 부부 .. 시차 적응 제대로 실패 했습니다 ..
첫 날은 쇼핑만 하고 주변만 대충 둘러 본 후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에 와서 기절을 했습니다 ..
둘 째날은 유명 관광지 몇 군데를 다녀왔어요.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남편이랑 찍은 사진이에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답니다 ..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천천히 둘러보기 너무 좋았답니다.
이후에 베버리힐즈(부촌) 구경도 해 보았는데요 ㅎㅎ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막 찍어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핑크월, 할리우드 사인도 다녀왔어요. 
저녁에는 그리피스 천문대로 이동해서 일몰도 보았답니다~!
la는 사막 기후인 거 아시나요? 외투 필수지참입니다 ..
낮에는 반팔만 입어도 될 정도로 덥고, 저녁에는 정말 쌀쌀했어요.
저는 사실 관광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미국을 선택했는데요.
딱 이틀이 좋았던 것 같아요. 물가도 너무 비싸고ㅠ..
그렇지만 하늘은 정말정말 예뻤답니다 ㅎㅎㅎ
저희의 메인은 미국이 아니라 칸쿤이었기에..!!
남편이 사랑하는 물놀이를 하러 칸쿤으로 떠났습니다.
이 날 비행기가 30분 연착되는 바람에
현지에 체크인 하고나니 저녁 8시 정도 되더라고요ㅠ
늦게 도착했기에 방은 별 기대를 안 했었는데...!!
너무 좋은 방으로 배정 받았어요.
공연장 뷰더라고요!! 침대도 퀸사이즈 두개인 곳으로..!!
여행 내내 침대는 하나만 이용했지만, 다른 스칼렛 아르떼
동일 방 보다 훨씬 크고 쾌적했어요.
두번 째 날에는 미리 예약 해 두었던
셀하를 다녀왔는데요.
칸쿤 날씨 예보를 찾아보았을 때 뇌우, 소나기 등
하루 빼고 모두 비 소식이 있었던터라 걱정 많이했는데
하루도 비가 안 왔어요!!!!!!
셀하 다녀온 저 날 날씨 진짜 미쳤습니다 ...
보정 1도 없는 사진인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셀하 너무 추천드려요. 액티비티도 즐기고
돌고래, 이구아나, 각종 새들도 구경하고
짚라인도 타고 .. 너무 재밌었어요.
남편이랑 물아일체였습니다 정말 ...
다만 액티비한 걸 좋아하시면 스플로르를 더 추천드려요.
4일차에는 스플로르를 다녀왔는데, 짚라인 정말 원 없이 탔습니다ㅋㅋ
한 번 타면 거의 3-40분동안 이동해서 짚라인 타고 이동하고 짚라인 타고.. 한 6-7번 탄 것 같아요. 스릴만점입니다
캐리비안베이 보다는 재미없었지만 튜브타고 내려가는 미끄럼틀도 재밌었어요~ 이외에 ATV, 동굴 수영 등등도 있어요.
(그리고 여기 뷔페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이건 스칼렛아르떼 안에 있는 인공호수를 찍은 사진이에요.
바로 오른쪽에는 카리브해까지 볼 수 있는데요.
이 날은 바람이 세서, 해변에서 수영하는 분들은 못 봤어요.
왼쪽에 살짝 보이는 동굴도 너무 예쁘길래 내려 가 보았는데요. 
너무 예쁘지않나요ㅠㅠㅠ
바로 옆에 예약 없이 이용가능한 식당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빡빡하게 식당들을 예약 해 둔 터라 이용은 못 해봤어요ㅠ
스칼렛아르떼는 조용히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
사람들도 많아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말 조용조용했어요.
리조트 자체도 정말 큰 편이라 여기저기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고,
무엇보다 셀하, 스플로르, 세노떼 등등 정말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스칼렛아르떼 메인 수영장 너무 좋고요ㅠ
메인수영장 정 가운데 ‘웻바’ 피나콜라다 정말 맛있습니다.
이 글을 보신 칸쿤 스칼렛아르떼 방문 예정인 당신 .. 무조건 피나콜라다 드셔보세요.
아무튼 .. 행복했던 4박을 보내고, 하얏트지바로 이동했습니다.
이동차량도 팜투어에서 보내 주셔서 편하게 잘 이동했어요.
1시간정도 걸려서 도착을 했습니다! 
체크인을 하면서 전용 바틀러도 배정을 받았어요.
숙소를 들어갔는게 웬걸 ... 뷰가 진짜 미쳤습니다.
스칼렛 아르떼랑은 또 다른 느낌이라 정말 천국이구나 싶었어요.
바다도 너무 잘 보이고 수영장이랑 어우러지는 이 빛깔
하늘과 풍경 ......
한참을 구경했던 것 같아요.
숙소 안에서 보면 바다가 바로 보여서
크루즈안에 탄 느낌도 들더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얏트지바가 뷰는 압살이었습니다..
하얏트지바 둘째날에는 이렇게 예쁜 스냅 촬영도 했어요.
코코봉고라는 곳 앞에서 작가님을 만나서 상담 후 촬영을 진행했고,
촬영은 20분정도로 짧게 진행 되었습니다.
사실 칸쿤 오고나서 미친듯이 수영만 하느라
사진을 같이 못 찍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작가님 통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위 사진은 제 휴대폰으로 작가님이 찍어 주신 사진이고,
원본과 보정본은 한 달 이내로 보내주시기로 했답니다 ㅎㅎ
하얏트 지바에서 먹은 스테이크와 양갈비에요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얏트지바는 아기들이 많이 보였어요.
성인동으로 예약했던 터라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넓은 곳에서 조용히 여유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스칼렛 아르떼를,
좁은 곳에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하얏트지바를 추천드려요.
하얏트지바는 스칼렛아르떼에 비해 작은 규모라서
식당 가기에도 편하고 바로 앞에 바다도 수심이 얕아서 얼마든지 이동하면서 놀 수 있거든요 ㅎㅎ
정말 꿈만 같았던 신혼여행 ..
사실 칸쿤에 대해 큰 로망이 없었던 저 였음에도 불구하고
칸쿤은 정말 천국이 맞았습니다... 너무 행복했어요.
올인클루시브로 실컷 먹고 마시고 즐기다 왔습니다.
마지막 날 하얏트지바에서 공항으로 이동 할 때에도 팜투어 픽업차량을 이용 해 편하게 왔어요.
그리고 여행 내내 멕시코 현지 가이드분께서 이것저것 정보 알려주셔서 안전하고도 재밌게 잘 즐기다 왔습니다.
여행사 끼고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왜 여행사 통해서 가는 지 알겠더라고요.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이 모든 일정을 함께 해 주신 김혜정 대리님 너무 감사드려요.
상담 시작부터 너무 친절하시고 꼼꼼히 예약 도와주셔서
여행에 차질 없이 잘 놀다왔습니다 ㅎㅎ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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